노승열, 美 투어 상위권 진입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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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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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라이너스오픈 2R 공동 13위로…선두와 7타차, 양용은 위창수 등은 탈락


노승열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노승열(나이키)이 2013-2014시즌 미국PGA투어 둘째 대회에서 상위권으로 발돋움했다.

노승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가스의 TPC서머린(파71)에서 열린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합계 8언더파 134타(69·65)로 공동 13위에 자리잡았다. 첫날보다 38계단이나 순위가 올랐다. 선두와는 7타차다.

웹 심슨(미국)은 합계 15언더파 127타(64·63)로 4타차 선두로 나섰다. 첫날 60타를 쳤던 J J 헨리(미국)는 둘째날 이븐파에 그치며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로 처졌다. 2위에는 그 외에도 네 명이 포진했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5)와 존 허(23)는 합계 3언더파 139타로 커트라인을 간신히 넘어 3,4라운드에 진출했다.

그 반면 양용은(KB금융그룹)은 합계 2언더파 140타, 대니 리(캘러웨이)는 이븐파 142타, 위창수(테일러메이드)와 2011년 이 대회 챔피언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1오버파 143타로 커트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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