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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주도립 제주현대미술관에서 펑정지에 초대전이 개막했다. 펑정지에가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 휴대폰 촬영이 동시에 이어졌다./사진=박현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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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펑정지에 제주현대미술관 초대전 개막식에는 펑정지에 중국인들이 대거 내한 100여석의 객석을 가득 메웠다./사진=박현주기자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제주]=19일 오후 5시 중국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인 펑정지에(Feng Zhengjie·45)의 초대전이 제주 한경면 저지리 제주도립 제주 현대미술관에서 개막했다.
펑정지에와 오랜 친구라는 방현주 MBC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이날 개막식에는 전세기를 타고 온 펑정지에 중국인 친척, 친구등 60여명이 참석, 눈길을 끌었다.
펑정지에는 2년전 여행차 방문한 제주에 매료돼 제주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60여평 규모의 작업실을 지었다. 제주 예술인마을 해외작가 1호작가다.
이번 펑정지에 초대전은 김윤섭 한국미술경영연구소장과 박철희 베이징 문갤러리 대표가 커미셔너로 나서 ‘펑정지에의 유우색(游于色)-색으로 그린 ’팩션미학‘의 백미’라는 부제로 회화, 입체, 설치 등 4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12월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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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주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작업실을 짓고 개인전을 여는 펑정지에가 자신의 대규모 포스터앞에서 포즈를 취했다./사진=박현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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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시 개막에 맞춰 패션 스타일을 낸 펑정지에는 자신의 꽃그림에서 따온 꽃 무늬를 스니커즈에 넣어 한정판으로 제작해 신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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