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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지드래곤 YG식권 기증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모두가 탐냈던 지드래곤이 기증한 YG식권은 경쟁사 소속의 보아에게 돌아가 민망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유재석은 보아에게 식권을 넘기며 "애매하네. 밥은 YG 가서 먹어야겠네"라고 말했다. 보아와 지드래곤은 민망한 듯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웃음만 지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은 “꼭 인증 사진을 남겨달라”고 당부했다.
박명수의 대추차는 유재석에게, 정준하의 개 인형은 유희열에게, 길의 조정복은 지드래곤에게 돌아갔다. 하하의 50원 막창 상품권은 하하에게 되돌아갔다. 하하는 "내가 쓰고도 너무 많다 생각했다"며 본인이 내놓은 선물 당첨에 기뻐했다. 유재석의 메뚜기월드 의상은 정준하에게, 정형돈의 야한 만화책은 박명수가 당첨됐다. 정형돈은 "둘째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17일 오후 6시 임진각 주변에서 '자유로가요제'를 개최했다. 유희열, 지드래곤, 보아, 김C, 프라이머리,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과 무한도전 멤버들이 약 3만 5000여 명의 관객들과 호흡했다.
무도 지드래곤 YG식권 기증에 네티즌들은 “무도 지드래곤 YG식권 기증, 이런 우연이” “무도 지드래곤 YG식권 기증, 예능신이 도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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