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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이동하는 모습.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지난 19일 경기 영어마을 파주캠프. 서늘한 기온 속에 청명한 하늘이 드러나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인 이날, 이른 아침부터 이곳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연령층은 다양했지만 공통점은 저마다의 손에 들린 카메라다.
이른바 똑딱이라고 불리는 콤팩트 카메라부터 수천만 원을 넘나드는 렌즈를 장착한 전문가용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까지 종류는 다양하다.
이날 이곳에서 열린 니콘이미징코리아의 두 번째 출사대회인 ‘니콘 레전드 출사대회 위드 티몬’에 참가한 이들의 모습이다.
니콘은 지난해 과천 경마장에서 열린 첫 번째 출사대회에 이어 올해는 파주 영어마을에서 두 번째 대규모 출사대회를 마련했다.
독특한 건축양식을 뽐내는 이곳의 건물과 니콘의 사진 모델들이 어우러진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연신 셔터를 누르기에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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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눈에 띄었다.
아이는 평소에 보기 힘든 독특한 건물을 카메라에 담기 바빴고 아버지는 이러한 아이의 모습을 추억으로 선물하기 위해 바삐 셔터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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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모델을 촬영하는 사진가들의 모습. |
행사장을 찾은 중급 이상의 사진가들은 건물의 모습뿐만 아니라 니콘의 모델들과 풍경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만들기에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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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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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건물 곳곳에 배치된 모델들은 아마추어부터 중급 사진가까지 다양한 이들의 셔터 세례를 받았다.
니콘은 이 같은 사진 촬영을 위한 환경뿐만 아니라 사진 강의도 마련했다.
전문 강사의 ‘인물 촬영 이론 및 실습 강의’부터 개그맨 정종철의 ‘엄마와 아이를 위한 특강’까지 다양한 강의가 행사장 곳곳에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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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장 입장을 위해 줄 선 모습. |
니콘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행사에 2500여명이 참석했다”며 “초급자부터 전문가 수준의 사진가까지 사진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됐으며 사진 강의를 비롯해 ‘키즈 포토 컨테스트’, ‘니콘 빌리지 보물찾기’, ‘경품 추첨 행사’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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