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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 직원, 자녀들과 ‘아빠 어디가’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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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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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하는 사업장 견학’ 이벤트에 참여한 직원과 자녀들이 행사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18일 아침 한화L&C 직원들이 자녀들의 손을 잡고 장교동 한화빌딩 로비로 삼삼오오 모였다. 회사 조직문화 혁신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체인지 바이러스 4기 멤버들이 ‘아빠와 함께하는 사업장 견학’ 이벤트를 연 것이다.

이번 이벤트는 직원 자녀들에게 아빠가 일하는 회사 사업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회사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약 2주간 참여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직원과 자녀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아빠와 아이들은 세종시에 위치한 C-Tech 세종사업장을 방문, 사업장 소개를 들은 후 자동차경량화소재와 전자소재, 칸스톤 생산라인을 차례로 견학했으며, 점심식사 후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을 함께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날 이벤트에 참여한 태양광소재사업팀 이준우 매니저의 자녀 이민영 양(9)은 “아빠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자랑스럽고 우리 아빠가 최고”라며 “아빠와 함께 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체인지 바이러스 4기로 활동하며 이번 이벤트 기획에 참여한 문화홍보파트 신선재 매니저는 “최근 일과 가정의 양립이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동료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좋은 직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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