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소재의 봉사단체인 티끌기능 봉사회(회장 권순길)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제10회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 하는 통합캠프'를 실시했다. [사진제공=경주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경주시 소재의 봉사단체인 티끌기능 봉사회(회장 권순길)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제10회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 하는 통합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모자보호시설 경주애가원(원장 이호영), 경주시 장애인복지관(관장 성타), 늘 해랑 공부방, 후원자 자녀와 자원봉사자 등 90여 명이 참가했다.
경주시 동궁원 식물원(원장 이해규)의 초청으로 처음 보는 식물들을 보며 즐거워하였고, 강당에서는 가을운동회와 같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우는 비장애우와의 교류로 정신적, 육체적 자신감을 심어주고 비장애우는 장애우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공동체의식과 장애우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권순길 회장은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서로 공감하고 공동체 의식을 갖기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하여 11년째 실시하고 있다”며 “지역의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등 주위에 외롭게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는 봉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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