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도 공무원 열풍, 시험 경쟁률 최고 188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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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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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도 공무원 총 1만9538명 선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중국에서 열리는 공무원 선발시험이 최고 18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쾌보는 2014년 신규 공무원 선발시험인 궈카오(국가시험) 등록기간 사흘째인 지난 18일 현재 20만명의 응시생이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보도했다.

내년도 공무원 선발 예정인원은 올해보다 1301명 줄어든 총 1만9538명이다. 중앙기관의 경우 일부 직위가 100대 1을 넘어서는 등 대부분 예년 기록을 넘어섰다.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의료보험부 의료보험국, 농업부 퇴직간부국의 일부 직위는 300~4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산하 민족이론정책연구실의 일부 직위는 2명 선발에 3772명이 몰려 1천88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국의 각 민족정책을 관장하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는 지난해 공무원 채용시험에서도 4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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