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방사선 안전관리 세미나 개최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국토교통부는 우주방사선에 노출되는 항공기 승무원의 안전관리를 위해 민·관 정보공유 및 의견교환을 위한 '우주방사선 안전관리 세미나'를 21일 오후 2시 한국공항공사 보안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에 관한 최신 정책동향 설명과 함께 항공기 승무원의 건강 보호와 안전관리를 위해 우주방사선 안전관리제도에 관한 정부의 정책과 관계 전문가의 연구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항공사에 비해 제도 시행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저비용항공사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우주방사선에 대한 국민의 안전 우려 불식 및 승객 서비스 차원에서 북극항로를 이용하는 항공기 탑승객에게 우주방사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주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하여 정부와 항공사간 정책 공감대 형성은 물론, 논의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여 앞으로 정책 추진에 반영하는 등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