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룩셈부르크 조기 총선에서 장 클로드 융커 총리가 이끄는 기독교사회당(기사당)이 승리했다. 20일 BBC에 따르면 이날 치뤄진 총선 중간 개표 결과 기사당이 33.4%의 득표율을 얻어 총 60개 의석 가운데 23석을 획득할 전망이다. 노동사회당과 민주당은 모두 20% 미만의 득표율로 각각 13석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녹색당은 6석을 얻을 전망이다.
이로써 융커 총리는 5선을 재집권한다. 융커 총리의 기사당이 지난 1995년부터 승리해 융커 총리는 유럽에서 최장수 총리다. 총 18년간 총리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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