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20일까지 인천 중구 월미도문화의 거리에서 인천수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린 제3회 인천 명품 꽃게 특설장터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꽃게 특설장터는 우리나라 꽃게 자원의 최대 산지(40%)로서 인천 꽃게의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관광 상품화함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꽃게를 시중가 보다 10~20%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깜짝 경매와 각종 수산물, 꽃게요리, 게장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되었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이번 꽃게 특설장터 한마당을 계기로 꽃게와 같은 수산자원을 관광상품화하여 중구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중구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중구 연안 등지에 18,341천미의 어린 꽃게를 방류하여 꽃게자원의 증식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미래 수산자원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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