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둘러싼 네티즌 반응 양극화… "진실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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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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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배우 고주원 측이 폭행 혐의에 휩싸인 가운데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주원이 20일 강남의 한 클럽에서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과연 제2의 이천수가 나올지 기대된다"(rheh****), "모든건 조사결과가 나온걸 보고 판단해야지 그전에는 누구의 편을 들어줘서는 안된다고본다"(blue****) 등 양극화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주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을 제외한 남자 2명, 여자 2명의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하던 중 시비가 불거진 것은 맞지만 폭행을 하지는 않았다. 여성에게 성추행 하는 일행을 말렸던 것 뿐"이라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클럽에서 언론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 중 한 명이 고주원 일행 중 1명의 여자 지인에게 갑자기 강제로 키스를 하며 성추행하는 모습을 보고 그러지 말라고 고주원 일행이 말렸고, 3명 정도의 20대 청년들이 사과를 한 후 돌아갔으나 조금 있다가 다시 고주원 일행들 옆을 지나가다가 또다시 강제로 키스를 하는 등 성추행을 하는 것을 이번에는 클럽 안전요원이 이를 보고 말리며 이들을 밖으로 내보냈다”고 주장했다.

고주원 측에 따르면 일방적으로 맞아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 상태. 때문에 고주원 측은 현재 폭행을 당한 곳의 폐쇄회로(cc)tv와 클럽안 cctv와 안전요원의 목격자 진술을 확보, 여자 일행 중 성추행을 당한 사람은 성추행 범으로 고소를 준비 중이다.

고주원 또한 무고죄와 명예훼손을 이유로 변호사를 선임해 이들을 고소할 계획이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고주원이 이날 오전 5시30분께 서울 신사동 한 클럽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에 피의자로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클럽에서 술을 먹던 중 고주원 일행이 먼저 시비를 걸어 폭행이 벌어졌고, 경찰이 오기 전 일행이 고주원을 피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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