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린, 잠옷 차림으로 술병들고 "세상이 끝나길 바랬다"

이유린 알몸연극 [사진출처=이유린 블로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배우 이유린이 투신자살을 하려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의 심경이 담긴 글과 셀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유린은 20일 "취해 버리고 싶었고 세상이 끝나길 바랬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글 내용에는 "세상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그 담날 대학로로 연습을 가야했고 오빠와의 이별이었지. 이젠 나 같은 애 생각조차 하지 않았겠지. 수면제 먹고 죽으려 했을 때 나한테 정 떨어졌다고 했으니까. 오빠에게는 내가 나쁜 애였고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었나 봐"라고 적혀 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이유린이 잠옷차림으로 술병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유린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알몸연극을 하면서 번 돈을 남자친구가 가로챘으며 자신을 창녀 취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