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귀막힌 경찰서 첫 방송 "개그가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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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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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귀막힌 경찰서' [사진=방송 화면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귀막힌 경찰서'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귀막힌 경찰서' 코너가 첫 방송됐다. 

이날 '귀막힌 경찰서'에서는 범인 역의 송왕호가 자수를 결심하고 경찰서를 찾았지만, 경찰 역의 변승윤, 송중근, 김지호, 박영진, 박성광은 범인에게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변승윤은 범인의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했고, 송중근은 무척 사소한데 삐쳤다. 김지호는 우락부락한 생김새와 달리 감성에 충만했고, 박영진과 박성관은 마치 동성 연인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개콘-귀막힌 경찰서'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콘에서 귀막힌 경찰서 봤는데 진짜 웃기더라", "개콘-귀막힌 경찰서,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개콘-귀막힌 경찰서, 김지호가 제일 웃기다", "개그가 살아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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