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중국 농민공학교 문화예술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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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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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CJ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북경시 창평구 정부와 함께 중국에서 'CJ 꿈나눔 음악교실'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CJ 꿈나눔 음악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CJ의 중국 내 사회공헌 활동으로, 농민공 학교시설을 개·보수 해주고 강사비,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한류아티스트가 참여하는 'K-POP 음악교실'을 열어 한류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CJ가 중국에서 시행하는 'CJ 꿈나눔 음악교실' 포스터
농민공학교란 농촌을 떠나 도시에서 일용직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농민공의 자녀들을 위해 마련된 학교로 CJ는 지난 3월 북경 창평구에 위치한 '즈치완학교'를 올해 프로그램 진행 학교로 선정했다. 지난 8월 중국 주재 CJ임직원들이 동참해 학교시절 개보수를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22일에는 벽화 그리기 행사를 통해 1,200여명 재학생들과 소통하며 직접 학교 꾸미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이어 24~25일에는 새롭게 단장된 교실에서 아티스트 이정현이 직접 진행하는 'K-POP 음악교실'을 연다.

이번 K-POP 음악교실에서 이정현은 중국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K-POP 춤과 노래를 가르치는 음악선생님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어 아이들이 각자의 희망을 담아 꾸미는 '희망트리'제작을 통해 농민공 자녀들의 꿈을 응원할 계획이다.

CJ E&M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CJ E&M, CJ CGV 등 중국 내 CJ계열사와 CJ나눔재단의 역량을 결집한 나눔 활동으로 소외계층의 교육문화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미래 인재육성과 한류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CJ는 앞으로도 글로벌 문화창조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사업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문화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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