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린 "샤이니 민호의 멋진 입술에 키스하고 안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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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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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자살 시도를 고백한 이유린이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에게 사심을 표했다.
 
이유린은 지난 5월 블로그에 민호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한 뒤 “당신이 팬을 위해 노래하고 방송하는 것처럼 나도 당신을 생각하며 공연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연극 계약이 끝나고 자유로워 지면 당신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러 가고 싶다”며 “당신의 멋진 입술에 키스하고 싶다. 당신의 품에 안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유린은 “내가 유명 연예인이면 당신을 만날 수 있겠지만 난 그저 그럼 사람이기에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유린은 "한 남자를 알았고 죽도록 사랑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알몸 연기하며 벌어온 모든 돈을 가로챘고 '창녀와 다름이 없다'라며 알몸연기를 그만둘 것을 강요했다”고 털어놨다.
 
또 이유린은 “사랑하는 사람이 원했기에 미련 없이 그만뒀지만, 그날 이후 난 거리로 쫓겨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남자친구의 창녀 취급과 폭력에 시달렸다”고 덧붙였다.
 
“알몸 연기를 하며 사랑을 갈구했던 스스로에 대한 증오와 좌절에 수면제를 털어 넣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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