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이 우리 입장을 접수해 상부에 보고한 것으로 안다"면서 "아직 그에 대한 답이 북한에서 우리 측으로 오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국회 외통위는 개성공단을 오는 30일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방북 신청서를 14일 오전 통일부에 제출했고 통일부는 16일 이런 방문 추진 희망 의사를 북한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남북은 개성공단에 설치된 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양측간 분과위 회의 개최 문제를 협의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하지만"공동위 사무처간의 협의는 계속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분과위 개최 문제도 계속 협의는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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