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아모레퍼시픽복지자단은 지난 19일 경기도 오산의 오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다문화 가정 여성들을 위한 카페 공간‘해피 레인보우’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카페 오픈은 재단이 한국여성재단과 공동협력사업으로 진행 중인 시설개선사업인‘아리따움 인 유’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해피 레인보우는 오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바리스타 양성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획득한 다문화 여성들이 직접 운영에 나선다.
취업을 위한 역량이 충분함에도 사회활동의 기회를 얻지 못하거나 경력이 단절됐던 다문화 여성들을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함께 다문화를 주제로 지역사회 주민들이 소통하는 에너지 충전의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박기남 한국여성재단 사무총장은“전국의 많은 여성시설이나 단체들이 이용하는 공간은 단순한 물리적인 의미를 넘어, 그들이 아름다운 꿈을 꾸고 그것을 실현시키는 터전이다. 아리따움 인 유를 통해 우리사회의 다양한 여성들이 그 꿈과 희망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2년 설립된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여성을 중심으로한 저소득층 복지 증진 사업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주력사업은‘아리따움 인 유’와 ‘해피 바스, 해피 스마일’ 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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