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창원힘찬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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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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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힘찬병원이 다음달 4일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에 제9병원인 창원힘찬병원을 개원한다.

창원힘찬병원은 지하 3층~지상 11층, 연면적 9564.22㎡ 규모의 123병상으로, 힘찬병원 8개 분원과 같은 동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존 힘찬병원과 마찬가지로 정형외과·신경외과·내과의 3개과 질환을 진료하며, 수년간 수도권 힘찬병원에서 임상 진료 경험을 쌓거나 전문병원에서 1년 이상 전임의(펠로우) 과정을 거친 실력있는 전문의료진들이 투입된다.

새 병원을 이끌어갈 병원장에는 강남, 목동힘찬병원 관절센터에서 5년간 재직한 안농겸 정형외과 전문의다.

현재 개원에 앞서 창원힘찬병원 100여명의 직원들이 미리 수도권 힘찬병원에서 전문적인 의료시스템 교육을 받고 있다.

개원 후에는 창원힘찬병원의 의료진과 수도권 힘찬병원의 의료진이 매주 원격 학술대회를 개최해 임상 및 연구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관절내시경 수술 시 수술실 내 고화질 카메라를 이용한 원격 컨트롤러로 수술장면을 보호자에게 생중계함으로써 보호자가 수술 전 과정을 지켜볼 수 있고, 설명도 들을 수 있어 환자와 의사간의 신뢰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농겸 창원힘찬병원장은 “창원과 인근 경남지역 관절환자들이 보다 가까이서 힘찬병원만의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보다 쉽게 힘찬병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 이며 “지역환자들의 실질적인 의료케어뿐 아니라 밀착형 가정방문 서비스,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의료지원, 정기적인 교육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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