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사진=JGA] |
두 선수는 21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GC 동코스(파71)에서 끝난 대회에서 나란히 4라운드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주빅 파군산(필리핀), 가타야마 신고(일본)와 함께 3위에 올랐다.
1927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네 차례 한국선수들이 정상에 섰다. 1941년 연덕춘, 1972년 한장상, 2010년 김경태, 2011년 배상문(캘러웨이)이 우승컵을 안았다.
김경태와 김형성은 한국선수로는 통산 다섯 번째, 햇수로는 2년만에 우승을 노렸으나 3라운드까지 5∼6타 벌어진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황중곤은 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일본의 고바야시 마사노리는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이 대회는 20일 치를 예정이었던 4라운드가 폭우로 순연돼 21일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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