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1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와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및 채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부와 경기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해 일·가정 양립 등 근로자의 수요에 적합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과 확산 및 근로자 채용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도내 공공부문 2000개와 민간부문 3000개 등 총 5000개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으며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공동노력을 기울인다.
고용부는 경기도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및 채용 지원 사업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우수사례 전파와 운영매뉴얼 보급, 직무재설계 컨설팅 서비스 제공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사업주에 대한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지원할 예정이다.
방하남 고용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향후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및 채용 분위기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를 전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앞으로 고용노동부와 긴밀한 협력 아래 경기도내 여러 취업지원기관이 시간선택제 일자리 발굴에 힘써 준다면 일과 가정의 조화를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성화 되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