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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아 [사진 출처=이윤아 트위터]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윤아 SBS 아나운서가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무적 LG'를 외치겠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사과글에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과하면 다야? 참 남의 잔치에 무슨 생각으로. 그 이윤아 아나운서 엘지 야구 좋아하면서 왜 1루 209에 앉아있었나요? 유광잠바 입고? 응원도 엘지 응원으로 아니 뭐하는 아니운서가 그렇게 무식해요?(ce****)" "그냥 너 일기장에 써~ 무슨 트위터에 올리냐?(cl****)" "하여간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퍼거슨이 말이 틀린 말 같진 않다(mu****)" "이윤아? 저 사람 뭐야(le****)" 등 비난을 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진짜 너무들 하네. 속상해서 한 소리 가지고… 엘지가 공산당이냐. 자기 돈 내고 가서 자기가 좋아하는 팀 외칠 수도 있지. 뭐 그런 걸로 잡냐? 나도 대구 가서 샌프란시스코 외쳐야지(si****)" "오바한 점은 있지만, 님 좀 짱인 듯! 당신의 열정 멋있습니다. 오늘부터 이윤아 이름 기억하고 팬이 되겠습니다(zz****)" 등 응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이윤아는 자신의 트위터에 "유광잠바를 입고 대구 갈 겁니다. 혼자라도 가서 엘지가 왔다 외칠 겁니다. 목요일에는 방송이 있어 못 가고, 금요일에 케텍스(KTX)타고 갈 겁니다. 엘지 팬들을 대신해 '무적 엘지'를 외칠 겁니다. 코시 눈 뜨고 딱 지켜볼 거예요. 우리를 떨어뜨린 당신들이 폭죽을 터뜨릴 때까지 분석할 거예요. 내년을 위해, 엘지를 위해"라는 글을 남겨 비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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