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울세관, 한국타이어 등 6곳 AEO 신규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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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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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필룩스·유신관세법인 등 6곳<br/>-유한킴벌리·한국로버트보쉬·관세법인한주 등 4곳 재공인

종합인증우수업체(AEO) 공인인증 수여식. (사진 좌측 두 번째 정 재열 서울본부세관장)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내 종합인증우수업체에 한국타이어 등 6개 업체가 신규 공인됐다. 한국로버트보쉬 등 4개 업체는 기존 종합인증우수업체로 재공인을 받았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3년 제3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를 통해 종합인증우수업체 공인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날 한국타이어·필룩스·유신관세법인·정방합동관세사무소·제이피트랜스·카고게이트 등 6개 업체가 신규 공인을 받았다. 재공인 된 기존 종합인증우수업체는 유한킴벌리·한국보쉬디젤·한국로버트보쉬·관세법인한주 등 4곳이다.

AEO란 관세당국이 수출입·물류 업체의 법규준수,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하는 제도다. 종합인증우수업체에게는 수출입 검사생략, 관세 심사 시 혜택 등 관세행정상의 편의가 제공된다.

더불어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상호인정협정(MRA)을 통해서도 해외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이를 통하면 물류비용 절감 등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또 세관은 공인업체에 세관의 심사, 물류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상담전문관(AM)을 협력파트너로 지정하고 법규준수도 제고, 수출입통관 관련 컨설팅과 각종 관세행정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까지 관세청 공인 종합인증우수업체는 총 370개(497개 부문) 업체로 이 중 서울세관은 전국 최다인 166개(231부문) 업체를 공인했다.

세관 측은 “세계적으로 60여 개국이 AEO제도를 도입하고 있고 최근 한·중 AEO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하는 등 국제무역시장에서 AEO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세관은 대중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 등 AEO 공인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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