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 도마.변동지역 다목적 체육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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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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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도마, 변동 인근 지역주민에게 여가활동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여성친화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나섰다.

서구는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서구 의원, 도마?변동 8구역 조합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관 건립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했다.

도마.변동 8구역 체육관 건립사업은 도마동 137-47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61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2,438㎡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 시설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체육관 시설을 살펴보면 1층에는 25m 6레인과 유아풀이 있는 실내수영장, 2층에는 배드민턴장 3면과 농구장, 탁구장, 관람석으로 구성된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자리 잡는다.

특히, 여성친화형 건축물로 조성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유아의 안전을 위한 유아풀 참관 휴게실과 벽면 충격을 보호하는 고무안전리브가 설치되며 주차장도 지상에만 설치하고 여성전용 주차장은 주출입구 부근에 설치하는 등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하기로 했다.

편리함과 접근의 용이함을 위해 엘리베이터, 주계단 2단 손잡이, 장애인 입수 경사로, 아이와 장애인을 고려한 안내 데스크가 설치되고 전망용 테라스, 태양광, 빗물이용시설 등 친환경적으로 설계하여 쾌적성을 높이기로 했다.

서구는 체육활동 여건이 열악하고 수영장이 없는 도마, 변동, 복수, 가장, 내동 등 구도심 지역에 여성친화형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됨으로써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안전한 도시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여성친화 등 주민의 기대욕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과 본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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