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박지윤 실력에 "박진영에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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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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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가수 박지윤이 새로운 싱글 앨범 '미스터(Mr.)'를 발매한 가운데 소속사 미스틱89 대표 겸 프로듀서인 윤종신이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지윤 쇼케이스가 21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윤종신과 타이틀곡 '미스터리'를 작사·작곡한 프라이머리가 이날 함께 참석했다.

이날 윤종신은 "박지윤은 기초가 워낙 탄탄하다, 박진영에게 감사하다"며 "그 당시 하드트레이닝을 잘 받아서 음정, 박자가 완벽한 것 같다. 그때의 배움이 고스란히 지금까지 유지하는 것 같다. 노래시키기 좋았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1997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를 시작, 2003년 계약을 해지했다.

프라이머리 역시 "처음에 박지윤을 가수로서 크게 잘 알지 못했는데 녹음할 때 정말 놀랐다. 음정을 틀리지 않아 빠르게 녹음을 마쳤다. 실력에 감탄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윤은 "기본기는 초등학생 때부터 성악을 오래해서 다져진 것 같다. 박진영의 배움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미스터리'는 레트로 풍의 신나는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어우러진 팝으로 마음에 드는 남자의 주변을 돌면서 그를 궁금해 하는 여자의 심리를 그린 기사가 인상적이다.

윤종신이 작사·작곡한 '목소리'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서글픈 가사와 잘 어우러진 발라드로 연인의 외도를 목격한 비장한 마음을 그린 곡이다. 21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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