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 “복지 지출로 외채 증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앨런 그린스펀(87)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복지 지출로 미국 외채가 증가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21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은 최근 펴낸 ‘지도와 영토’(The Map and Territory)라는 제목의 책에서 “양당이 경쟁적으로 복지 혜택을 늘리면서 투자 자본의 원천인 저축은 줄고 그 부족분의 일부를 해외에서 차입해 현재 외채가 5조 달러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은 “미국인들은 정부에 의존하는 사회를 원하는지 국민 개개인의 자립에 기반한 사회를 원하는지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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