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대표팀 ‘퓨전엠씨크루’.<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의정부시 대표팀 ‘퓨전엠씨크루’가 독일에서 열린 ‘배틀 오브 더 이어(BOTY, Battle of the year)’ 월드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퓨전엠씨크루는 월드파이널 6강 배틀에서 베네수엘라 대표팀을, 준결승에서 독일팀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결승전에서 네덜란드 대표팀과의 배틀에서도 화려한 기술을 선보여 우승을 거머쥐었다.
‘배틀 오브 더 이어’는 1990년부터 매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비보이 대회로 ‘브레이크댄싱의 월드컵’이라 일컬어진다.
‘레드불 BC ONE’, 영국의 ‘UK 비보이 챔피언십’, 미국의 ‘프리스타일 세션’과 함께 세계 4대 비보이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한편 퓨전엠씨크루는 지난해 프랑스 첼스배틀대회 한국대표 우승,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차세대비보이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팀으로 선정 매주 의정부 행복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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