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민․관 머리를 맞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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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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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복가격 상한선 설정을 위한 민?관 교복협의회 개최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민․관 교복 협의회」를 개최해 교육부 교복 공동구매 권고 가격(203,084원)을 참고하여 교복공동구매 가격 상한선을 설정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주 15일 교육청 특수교육센터에서 학부모 및 교복업체 대표와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관 교복 협의회」에서 교복가격 안정화를 위해 교복 공동구매 가격 상한선 설정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학교 및 학부모 대표, 세종지역 내 교복업체 대표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교복가격 안정화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기존의 학부모 주관으로 이루어져 왔던 공동구매 방식에서 2015년도부터 의무 실시되는 학교주관 구매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졌다. 학교주관 구매는 학생․학부모의 개별구매를 전제로 한 공동구매 자율실시 방식에서 탈피하여 학교가 주관이 되어 학교회계 관련 법령 및 절차에 따라 전자 입찰 방식으로 투명하게 계약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불공정 거래 및 금품 수수 등 부조리한 관행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 오종근 인성교육과장은 “지속적인 민관 교복 협의를 통하여 보다 합리적인 교복구매가 이루어지고 업체의 적정한 이윤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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