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청양에서 3년 계속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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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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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 22일 한국대학태권도연맹과 3년간 개최 업무협약 체결<br/>- 2014부터 2016까지 3년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대학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사진=청양군_한국대학태권도연맹_업무협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청양군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대학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하게 됐다.

군은 지난 22일 이석화 청양군수, 윤종목 청양군의회 의장, 장창영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상임부회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 정한성)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동안 대학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유치한 대회는 2014년과 2016년은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 2015년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 등 3개 대회다.

군은 대학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3년간 유치함으로써 수천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청양에 머물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숙박업, 외식업 등 최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3년간 계속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청양군의 대외 이미지 및 지명도를 제고하고,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 지역 관광지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양군은 올해 군민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을 활용, 태권도 대회뿐만 아니라 제22회 충청남도민 생활체육대회, 단오장사 씨름대회, 국무총리배 게이트볼대회 등 20건의 전국 및 도 단위 대회를 유치해 107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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