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 4분기에 65인치 TV 내놓는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코닝 등이 TV부품 공급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애플이 내년 4분기에 고화질 TV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5인치, 55인치 스크린으로 출시할 것으로 전망됐다.

어드벤스드 리서치의 이시노 마사히코 애널리스트는 쿠퍼티노(애플 본사)가 TV모델에 대한 설계명세서에 대한 결정을 내리고 있으며 이 모델은 틀이 없는 디자인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TV는 애플의 강렬한 초점인 영역이라며 아이폰 아이패드 맥의 성공에 이어 설계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LG 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코닝 등이 TV 부품을 공급하고 TV 가격은 1500~ 2500 달러에 머물 것이라고 이시노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대만의 팍스콘그룹도 TV 부품을 조립하기 위해 인력을 더 충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초 65, 55인치의 고화질 TV를 선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