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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온천관광 활성화 사업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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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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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유성구 온천관광 활성화 사업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유성구는 22일 오전 중기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4 중기지방재정계획과 올해 제3차 투자심사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내년 중기지방재정계획과 유성온천 건강특화거리 조성사업, 노후 온천관로 교체사업 등 총 3건이다.

이중 올해 제3차 투자심사 안건 중 유성온천 건강특화거리 조성사업은 국.시비 31억5천만 원을 투입해 온천 문화의 거리 일원에 온천체험마당과 휴식의 숲, 치유의 거리 조성, 두드림공연장?족욕체험장 정비 사업으로 내년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또 노후 온천관로 교체사업은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6년 완료를 목표로 총 연장 2.8km의 노후한 온천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이번 심의?의결로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유성온천의 낙후된 시설물을 개선함은 물론,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온천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의 의결된 안건은 다음달 20일 구의회 보고를 거쳐 안전행정부에 제출하게 된다.

한편, 이날 유성구 중기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 14명 중 5명에 대한 신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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