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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FTA 국내대책위원회 개최…한·중 FTA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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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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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23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이경태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관계부처 차관급 정부위원과 경제단체장, 업종별 협회장 등 민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FTA 추진동향' 및 'FTA 국내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 등 FTA 활용촉진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지난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중소기업의 FTA 활용촉진을 위한 종합대책'의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보고했다. 구체적으로는 FTA 활용실태 분석, 현장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오는 12월까지 종합 점검하고, 필요시 보완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한·중 FTA 2단계 협상에 대비해 민감산업 보호가 가능하도록 양허안 및 협정문안을 준비하면서, 민감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분야 국내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으로 농업분야 피해보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내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문가, 농업인 단체, 지자체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매월 대책반 회의를 개최하여 국내대책 수립 추진상황을 점검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수산분야 국내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을 통해 한·중 FTA에 대한 어민 설명회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통해 신규 사업 내실화 및 주력품목 개발, 수출마케팅 지원 등 대 중국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한·중 FTA를 대 중국 수출을 확대하고, 농수산업 등 취약분야의 피해가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각계의 의견이 FTA 협상과 국내보완대책 마련 과정에 충분히 수렴되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 선제적으로 최적의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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