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담이 좋기로 소문난 박씨는 2011년 12월 3일부터 2013년 8월 23일까지 피해자 7명에게 접근하여 재력을 과시했고, 피해자들로부터 차용한 돈은 먼저 차용한 다른 사람들에게 이자로 지급하는 등 속칭 돌려막기를 했으며, 박씨는 더 이상 돈을 차용할 사람들이 없고 의심을 받게 되자 여권을 갱신하여 중국으로 도피하려다 출국금지된 사실을 알고 이를 포기하고, 경기 구리시에 있는 모텔 등지에서 숨어지낸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백광천 충남 서산경찰서장은 ‘비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피해자들의 심리를 이용한 사기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며 경제사범이 발붙일 수 없도록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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