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간부회의를 마친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이 독도 사랑 티셔츠를 입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전 직원이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에 나선다.
이보다 앞서 22일 박승호 포항시장은 독도 사랑 티셔츠를 입고 간부회의를 주재해 “공무원부터 먼저 독도를 바르게 알고 있어야 한다”며, “독도를 사랑하는 열정이 국내외에 독도를 바르게 알리고 독도의 날에 대한 관심과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울릉도·독도를 울릉군수가 관할토록 하는 칙령41호를 제정한 날로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독도의 날로 제정했으며, 지난 2005년에는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맞서 경상북도 의회가 조례로 매년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정했다.
한편, 독도의 날 및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은 일본의 끊임없는 영유권 주장으로 인해 독도를 바르게 알고 제대로 사랑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포항시에서는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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