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범죄발생율이 가장 높은 곳은 따로 있다. 부동산 전문 인터넷 매체인 ‘24/7 Wall St.’은 최근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주(州) 5곳을 선정했다.
위험한 주 리스트의 선정 기준은 미연방수사국(FBI)이 정리한 지난 한 해동안의 살인, 성폭행, 강도, 폭행 등의 발생 건수를 근거로 했다.
가장 살기 안 좋은 주 1위는 테네시 주가 차지했다. 인구 10만명단 범죄 발생건수가 643.6건으로 나타났다. 극빈자 비율은 전체 주민의 17.9%를 차지했고 고등학교와 대학 졸업율이 다 지역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그 다음은 네바다 주로 강도와 차량절도, 그리고 가중폭행 비율이 가장 높게 나왔다.
이와 함께 알래스카와 뉴멕시코, 그리고 사우스 캐롤라이나가 차례대로 그 뒤를 이었는데, 알래스카는 최고의 성폭행 발생율이, 뉴멕시코는 최고의 마약 이용율, 그리고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살인과 폭행 발생률이 골고루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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