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첫 스크린 나들이… '고양이 장례식'으로 국민 첫사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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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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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고양이 장례식' 캐스팅[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배우 박세영이 첫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세영은 오는 11월 첫 촬영을 앞둔 영화 ‘고양이 장례식’(감독 이종훈·제작 문어픽쳐스)에 캐스팅됐다.

세영은 풋풋하지만 묘한 매력을 지녀 ‘첫사랑’의 느낌을 떠올리게 하는 여주인공 재희로 분한다.

제작사 문어픽쳐스는 “박세영의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 속에 숨겨진 묘한 눈빛이 재희 역에 적역이라고 판단해 캐스팅했다. 우연히 찾아온 여행으로 지나간 추억을 되새기며 그 동안 품어온 미련을 내려놓는 재희의 모습을 유리처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세영 역시 소속사를 통해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복잡미묘한 감정을 독특한 소재로 풀어낸 ‘고양이 장례식’을 통해 내가 가진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첫 영화의 설레임을 안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홍작가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탄생하는 ‘고양이 장례식’은 헤어진 연인이 함께 키우던 고양이의 죽음으로 1년만에 재회해 고양이 장례식을 위해 떠나는 1박2일 간의 여행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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