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리행복길, 전국 우수시책에 선정

  • -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 소개 예정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중리행복길’ 정책 사업이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aT센터에서 안전행정부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중리행복길 사업이 전국 우수 시책사례로 선정된 것은, 불법 성매매 밀집지역을 강제적 단속위주로 몰아내 주변지역 경제가 슬럼화되는 부작용을 겪은 타 지자체와 달리 대덕구는 발상의 전환으로 지역주민․단체 등 민관이 협력하여 퇴폐업소를 건전업소로 전환토록 유도하고, 도시 재생사업을 통해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문화·예술의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중리행복길 조성 주요 사업으로 푸드존 사업(H-Food Zone), 간판정비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전선지중화 사업,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였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벼룩시장을 운영하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 대전시 주관『원도심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5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고 주변에 한남대학교와 중리 전통시장이 연계되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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