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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 꿈의오케스트라 향상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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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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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안양, 브라보!가 오는 26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첫 번째 음악회를 연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 추진사업으로 안양은 지난 4월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양지역 내 소외계층 및 일반가정의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결성된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는 지난 6월부터 매주 합주연습을 진행해왔다.

이번 공연은 태어나서 악기를 처음 만져본 아이들 41명이 모여 5개월 간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점검해 보는 동시에 오케스트라로서의 합주를 관객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를 위해 단원들은 지난 6월부터 매주 2회씩 전문 강사진의 체계화된 악기교육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첫 무대를 앞두고 실력향상과 단합을 위해 음악캠프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 오펜바흐의 캉캉 테마곡 모음 등 파트별 악기연주 및 합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연주 후에는 단원 모집 때부터 최근까지의 연습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미니 다큐멘터리도 상영돼 아이들이 그동안 공연을 준비하며 성장한 모습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음악감독을 맡은 김경수는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는 저소득층,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으로 소외받기 쉬운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받고 화합의 중요성을 깨닫는 공간이다”라며, “매주 밝은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계속 지켜 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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