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평창 휘닉스파크에 ICT 조형물 설치

평창 휘닉스파크에 설치된 SK플래닛의 '미디어플라워'(사진제공=SK플래닛)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SK플래닛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 ICT기술을 활용한 조형물 ‘미디어플라워’를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디어플라워는 5장의 꽃잎으로 이뤄진 무궁화가 피어나기 직전의 꽃봉오리 상태를 형상화 했다.

높이 14.8m, 둘레 9.5m의 흰색 조형물로 5장의 꽃잎 부분에 곡면 LED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신소재인 FRC(섬유강화세라믹)를 사용해 표면을 마감했다.

미디어플라워의 5개 디스플레이를 통해 휘닉스파크의 주변 자연풍광과 어우러지는 계절별 영상을 비롯한 디지털 영상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 주요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 등 T맵의 실시간 교통정보와 웨더퐁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기상정보 등이 제공된다.

이밖에 미디어플라워 주변에서 싸이메라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내방객들이 직접 싸이메라를 통해 촬영한 사진과 메시지를 올릴 수 있는 참여형 포토 키오스크를 마련했다.

SK플래닛 김영철 최고재무책임자는 “미디어플라워의 꽃망울 형상은 모바일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전문기업인 SK플래닛의 무한한 가능성을 담았다”며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쌍방향 소통공간인 미디어플라워가 평창 휘닉스파크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어우러져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