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서장 최인규)는 지난 22일 밤 7시 50분께 자신의 집에서 이혼한 전 처인 피해자 A씨(38)를 살해한 전 남편 B씨(43)를 붙잡아 수사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B씨는 22일 낮 1시 30분께 자신의 집에 이혼한 전 처를 집으로 불러놓고 자식의 앞날을 위해서 다시 결합할 것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데 배신감을 느껴 끈으로 목을 조여 사망케 했다.
B씨는 같은날 저녁 7시 37분께 경찰에 전화로 자수했으며, 경찰은 피의자 및 유족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하여 수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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