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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흔들려요" 이재생이 필요한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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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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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평소에 치아건강을 자신하고 충치도 많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 이가 흔들리는 경험을 하는 일이 발생한다. 이유는 무엇보다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과 치주질환인 풍치를 일으키는 세균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가 30세를 넘어가면 치아가 불소에 의해 강화돼 상대적으로 충치가 덜 생기는 반면에 잘못된 칫솔질과 치과에서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언제든지 풍치가 생길 수 있다.

충치에 강한 사람 중에는 무의식중에 어릴 때 부터 칫솔질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사람일 수록 30세를 넘어가면서 종종 풍치를 앓는 경우가 많다.

즉 구강건강은 충치가 아닌 풍치와의 싸움이다.

따라서 30세가 넘어가면 이와 잇몸 사이를 칫솔로 쓸어낸다는 생각으로 닦아야 하며 최소 일년에 한번 이상은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풍치로 이가 흔들거려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럴땐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추출한 치주조직 재생 유도 인자와 특수 약물로 이빨을 잡고 있는 뼈를 재생하여 이빨재생이 가능하다.

광명치과 임플란티아치과 광명점 이상록 원장은 "사람에 따라 선천적으로 충치에 강한 사람과 풍치에 강한 사람이 따로 있다" 며 "이가 흔들린다고 무조건 뽑을 것이 아니라 이빨을 재생하여 사용하는 것을 우선해서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또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 만으로 평생 건강한 이를 유지할 수 있다"며 "의료기술 발달로 건강하게 본인 이를 유지하며 노년을 보내는 100세 건치인 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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