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과 자유, 자전거탄풍경 그리고 홍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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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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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서정적인 통기타 선율과 잔잔한 목소리로 다가오는 안치환과 가을, 자전거탄풍경, 그리고 홍대광. 이들이 함께하는 공연이 다음달 9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관객들을 기다린다.

이번 공연은 <First Love Letter to you>라는 타이틀 아래, 관객들에게 띄우는 한통의 러브레터와 같은 컨셉으로 한글자, 한글자 손으로 쓴 편지만큼이나 정성들여 꾸민 무대다.

우선 출연진들을 살펴보면, 지금의 3040세대와 함께 청춘을 보내며 현재까지 꾸준히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안치환과 자유, 자전거탄풍경은 긴 설명이 필요 없는 ‘국민’ 포크가수다.

홍대광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고, 얼마전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1집 앨범 ‘멀어진다’를 발매해 차세대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저마다 주목해야 할 이유가 충분한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기회인 이번 무대는 1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모두 아우르는, 말 그대로 남녀노소 모두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진행된다.

각 가수들이 단독으로 출연하는 순서가 이어지는 것은 물론, 자전거탄풍경과 홍대광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준비되는 등 출연자들이 ‘따로 또 같이’하는 무대를 꾸려가기 때문이다.

특히, 홍대광은 본인의 곡들과 함께 포크음악의 전설 故김광석의 노래를 선보여, 명곡이 전해주는 감동은 과거는 물론 현재에도 여전함을 입증할 예정이다.

아울러 출연자들의 다양한 영상과 관객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며, 수능생 본인에 대해 전화 예매시 R석을 1만원 할인해주는 혜택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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