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0회 지역산업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산업정책대상 친기업문화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천안시는 (사)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채무보증을 통하여 제3산업단지 확장사업을 성공시킨 사례,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고시개정 등 적극적인 우수기업 유치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사업은 사업초기 글로벌 금융위기로 좌초위기에 놓였으나 시의 채무보증·적극적인 기업유치 전략으로 산업과 주거용지등이 성공적으로 분양되는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채무보증을 통한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사례를 만들었다.
특히 첨단기업 유치와 더불어 지역산업의 인력양성, 일자리창출 정책이 성과를 거둬, 첨단ICT, 자동차부품, 바이오산업 등의 부문별 집적화된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위한 일사천리(ONE-STOP)시스템 구축, 매년 250개의 기업과 3억달러의 외자 유치·1만여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역의 역사·문화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 정체성 및 자긍심을 확립하기 위해 ‘천안학’을 개발·정립하여 창조적 문화콘텐츠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의 웰빙트렌드와 농업식품산업을 연계한 동반성장을 목표로 개최한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그리고 지역의 정서와 전통, 화합과 만남을 주제로 개최한 천안흥타령춤축제 등을 통해 천안을 전통과 미래를 잇는 신경제 핵심축으로 성장시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산업육성을 통해 우수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산업정책의 우수사례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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