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남인도양수산협정 가입 추진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정부가 남인도양 해역에서 안정적·지속적인 조업을 위해 남인도양수산협정(SIOFA) 가입을 추진한다.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SIOFA는 남인도양 어업자원의 장기적 보존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한 지역수산기구로 호주, EU, 모리셔스, 쿡 아일랜드, 세이셸 등이 회원국이다.

한국은 현재 남인도양 수역에서 돔류와 파타고니아 이빨고기(메로) 등을 잡고 있으며 지난해 1000t 가까운 어획량을 기록했다.

조신희 해양수산부 원양산업과장은 "국제적으로 공해상에서의 조업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며 "남인도양수산협정 가입을 통해 남인도양에서의 우리나라 조업이익을 확보하고 책임있는 회원국으로서의 활동을 주도적으로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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