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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현악4중주 공연 감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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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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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떼제베CC, 정회원에게 준회원 3명 등재 혜택도

떼제베CC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골퍼들을 끌어들여 불황을 타개하고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골프장들의 몸부림이 예사롭지 않다. 부설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고(남촌CC), 타골프장과 제휴를 통해 이용도를 높이며(아시아드·소피아그린·보성·테디밸리CC), 하루 무제한 라운드 이벤트를 벌이기도 한다(해피니스CC).

정부 세종청사에서 멀지않은 떼제베CC(충북 청원)는 매주 토요일 클럽하우스 로비에서 현악4중주 공연을 벌인다. 골퍼들이 라운드전후 문화와 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떼제베CC는 회원제 27홀, 퍼블릭 10홀 등 37홀 규모로 충청권에서 천룡·계룡대CC(이상 36홀)와 더불어 최다홀을 갖췄다. 주위에 세종시 뿐만 아니라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있고 KTX 경부·호남선이 연결되는 오송역도 15분 거리다.

많은 회원제골프장들이 입회금 반환 요청과 중과세, 내장객수 증가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떼제베CC는 정회원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이를 타개해 나가고 있다. 정회원이 되면 기존 가족회원 1명 외에 3명(특별지명회원 1명, 패밀리회원 2명)을 준회원으로 추가 등록해준다. ☎(043)234-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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