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24일 애플데이 맞아 '화해축제'

  • 문용린 교육감, 애플데이 시범운영학교 방문·격려…사제간 사과편지 공개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서울시교육청이 학교폭력예방 및 사과·화해하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24일 '애플데이(사과의 날)'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를 '사과의 날 주간'으로 정했으며, 24일 당일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인성·도덕교육 내실화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자체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애플데이 시범운영학교 100교(초 31교, 중 52교, 고 17교)를 공모·지정한 바 있다.

24일 애플데이는 '둘(2)이 사과(4), 또는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는 날'을 의미하며, 주변 관계에서 따르는 오해나 미움의 감정을 털고 사랑의 마음을 사과로 전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문용린 교육감은 24일 오전 10시 30분에 애플데이 시범운영학교인 광남중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오후 3~5시에는 대현공원에서 '2013 사과의 날(애플데이)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원 등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부스활동 체험 및 사과·화해 공연 등 프로그램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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