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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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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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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산학협력선도대학 경진대회 및 현장실습 수기공모전 시상식

LINC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4년제 대상을 받은 순천향대 '버스타버스타'팀의 '스마트 버스 승객 분산유도 시스템'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대학생들의 아이디어 제품이 선보인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및 'LINC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24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난 9월부터 출품된 수백점 작품을 예·결선을 통해 선정했다.

순천향대 '버스타버스타'팀의 '스마트 버스 승객 분산유도 시스템'과 창원문성대 'M.D.F'팀의 '자동차 안전 사각판'이 각각 4년제, 전문대 분야에서 대상을 받는 것을 비롯해 4년제 11점, 전문대 1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4년제 대상을 수상한 '스마트 버스 승객 분산유도 시스템'은 출퇴근 시간 버스 이용자수가 집중되는 상황에서 과적버스의 사고위험, 운행 속도 저하, 교통혼잡, 승차감 저하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버스내 교통카드 리더기를 활용해 승객 수를 체크, 도착예정 버스와 다음 버스의 차내 혼잡도를 전광판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표시해 자발적인 승객 분산을 유도하도록 고안했다.

2년제 대상을 받게 된 '자동차 안전사각판'의 경우 자동차 사고시 후방 100m 지점에 안전삼각대를 설치하는 것이 추가 사고위험이 크다고 보고, 안전삼각대를 차량의 트렁크 내부에 설치·휴대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한양대 선승우씨의 '월드사이버게임즈 현장실습’과 울산과학대 이승택씨의 '기회와 꿈, 또 다른 도전의 창구, 현장실습'이 각각 4년제, 전문대 분야 대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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