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전 앵커 [사진 제공=MBC] |
네티즌들은 “김주하 아나운서, 예쁘고 똑똑하고 지적이어서 정말 닮고 싶은 여자였는데. 그런 여자를 폭행이라니” “저 똑똑한 여자가 맞았을 때 치욕과 모멸감은 말할 수 없었을 듯”이라며 놀란 마음을 표했다.
또 “이래서 증권가 정보지에 떠도는 소문이 전혀 근거 없는 건 아냐. 똑똑한 여자가 맞고 살려니 얼마나 우울했을까” “오랜 폭력에 참는다는 건 대단한 인내다. 둘째까지 낳은 거 보면 끝까지 잘 살아보려고 노력한 거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주하 전 앵커는 지난달 23일 남편 강모(43)씨를 상대로 이혼 및 두 자녀에 대한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서울가정법원 가사7단독에 배정된 상태다.
김주하의 이혼 소송 사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편의 폭행 때문에 이혼 소송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주하는 MBC 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해 간판앵커로 활약했으며, 지난 2004년 10월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고 있던 강씨와 결혼해 두 아이를 낳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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