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아주경제 건설대상> 시상식 이모저모…"건설업계 곧 봄 올 것"

23일 오전 서울 태평로1가 코리아나호텔 7층 스테이트퀸룸에서 열린 제5회 '2013 아주경제 건설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박기풍 국토교통부 차관(뒷줄 오른쪽 다섯째)을 비롯한 내외빈과 수상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봉국 아주경제 부사장, 조성학 LH 주택사업2처장, 김진원 포스코건설 홍보팀장, 최윤호 대한건설협회 전무, 박재길 국토연구원 부원장, 이원식 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 박기풍 차관, 곽영길 아주경제 대표, 구자명 대한전문건설협회 부회장, 김영길 한국주택협회 전무, 신숭철 해외건설협회 부회장, 성용운 SH공사 마곡지구사업단장, 이광석 SK건설 홍보담당 상무, 최영국 동부건설 건축주택설계팀장, 최남철 삼성물산 주택공사팀 상무, 이창렬 한화건설 개발사업담당 상무, 서병운 대우건설 홍보담당 상무, 허태열 GS건설 홍보담당 상무, 이성복 ㈜한라 건축사업개발본부 상무, 최락기 금호건설 관리부문 상무, 김주열 두산건설 홍보팀장, 이태석 현대건설 홍보담당 상무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23일 서울 태평로1가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5회 '2013 아주경제 건설대상' 시상식 현장은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건설업계 관계자 100여명은 서로 건설업계의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친목을 과시했다.

이날 행사는 곽영길 아주경제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곽 대표는 그동안 국내 경제의 달러 박스 및 서민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건설업계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사(박기풍 차관 대독)와 박재길 국토연구원 부원장의 수상작 심사평이 이어졌다. 특히 서 장관의 국내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과 해외수주 확대 포부가 담긴 축사에서는 내외빈들의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친환경 생태도시인 '인천 서창2보금자리지구' 조성으로 주택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조성학 LH(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사업2처장은 "서민 임대주택을 주도적으로 건설하는 기관으로서 종합대상을 받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조 처장은 "분양주택뿐 아니라 임대주택도 인구·가구 변화에 따라 다양한 평면을 개발하는 등 품질향상에 힘쓰고 있다"며 "전세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국민의 주거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설산업의 미래를 위해 파이팅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까지 마친 수상업체 관계자들은 이날 행사가 단순한 시상식에 그치지 않고 협력과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한 데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신완철 한화건설 홍보팀 상무는 "건설사들의 노력과 성과를 축하하는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모두의 희망대로 건설경기가 하루빨리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상암 오벨리스크 2차'로 오피스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건설인들은 시상식이 끝난 뒤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향후 건설경기 회복 여부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대상은 경기가 어렵다보니 출품할 작품이 없어 수상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수상의 영예를 안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곽영길 아주경제 대표의 개회사에도 언급됐듯 곧 건설업계에 봄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가 주최하는 '2013 제5회 아주경제 건설대상'이 2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형석=leehs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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