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수영 열애설 부인 [사진=아주경제 DB, SM엔터테인먼트] |
정경호와 수영은 지난 2월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교회에서 처음 만났다. 친한 건 맞지만 좋은 교회 오빠·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특히 지난 9월 정경호는 MBC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직접 밝혔다.
일일DJ를 맡은 정경호는 한 청취자가 보낸 '목소리가 너무 좋다, 매일 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여자친구는 좋겠다'는 메시지를 소개한 후 "지금도 집에서 제 목소리 듣고 있을 거예요"라고 말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정경호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정경호가 올해 초부터 일반인 여자친구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영화 '롤러코스터' 언론시사회에서도 정경호가 맡은 마준규의 여자친구의 이름이 수영인 것에 대해 하정우는 "열애설이 불거지기 전 시나리오를 썼다. 내 지인의 이름"이라고 강조해 별 탈 없이 넘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우먼센스 11월호는 "정경호와 수영이 올해 초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고 지금도 비밀스러운 사랑을 유지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한 교회 모임에서 처음 만나 친해졌다"고 보도해 두 사람의 열애설이 다시금 불거졌다.
정경호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23일 "정경호와 수영은 친한 사이다. 정경호는 라디오에서 밝혔던 여성과 계속 만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영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수영이 정경호와 친하게 지내는 건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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