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은 23일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인증원 주최로 홍은동 그랜드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글로벌 스탠다드 매니지먼트 어워드’에서 녹색경영대상 4년 지속대상과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스탠다드 매니지먼트 어워드는 경영시스템과 수행실적이 탁월한 조직과 CEO를 발굴해 국내 기업의 경영발전 선진화 귀감을 제시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이 상은 녹색경영, 사회책임경영, 지속가능경영, 안전경영, 기술경영, 정보보안경영, 품질경영, 지속가능성보고서 등 8개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남부발전은 발전소 CO2를 포집하여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 재사용하는 신개념의 CCR(Carbon Capture & Reuse)기술 개발과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폐열과 CO2를 이용한 CO2 빌리지사업 등 그린에너지 동반성장 정책을 선도하고, 풍력 국산화, 국산풍력 해외 진출 추진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남부발전은 올 7월 녹색경영부문 ‘국무총리상’, 9월 환경에너지대상 ‘환경부장관상’, 10월 국가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이은 녹색경영대상 수상으로 정부포상에서 그랜드슬램(Grand slam)을 달성했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풍력발전 기술과 CO2 포집 및 재이용 기술을 중점 전략기술로 선정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써 세계 에너지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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